'아쉬운 오프사이드'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침묵…1-2로 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1)이 결정적인 기회마다 오프사이드에 발목이 잡혀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끝난 애스턴 빌라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17승6무12패(승점 57)가 된 토트넘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불안한 6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애스턴 빌라의 공세에 밀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1)이 결정적인 기회마다 오프사이드에 발목이 잡혀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끝난 애스턴 빌라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최근 6경기에서 4골로 기세가 좋았던 손흥민은 이날은 침묵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리그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17승6무12패(승점 57)가 된 토트넘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불안한 6위를 유지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실낱 같았던 '빅 4' 진입이 완전히 무산됐다. 애스턴 빌라는 토트넘과 승점에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7위에 자리했다.
팽팽한 초반 흐름 속에 애스턴 빌라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애스턴 빌라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레온 베일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컷백하던 제이콥 램지가 오른발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아 골키퍼까지 제쳤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따돌리고 때린 오른발슛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던 장면이다.
3분 뒤 케인이 수비 뒤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건넸으나 수비가 걷어냈다.
토트넘은 전반 애스턴 빌라의 공세에 밀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애스턴 빌라도 전반 43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오며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상대 패스 미스를 틈타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박스 안에서 케인이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더글라스 루이스의 백패스 미스를 케인이 뺏어 일대일 찬스를 맞았는데 케인의 슛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은 후반 15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히샬리송과 올리버 스킵이 빠지고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스마가 투입됐다.
손흥민이 가운데 최전방으로 전진 배치됐는데 이후 흐름이 토트넘 쪽으로 넘어왔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수비 뒤공간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찬스를 잡아 오른발 슛까지 때렸지만 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쿨루셉스키가 수비를 따돌리고 예리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후반 27분 오히려 추가골을 내줬다. 더글라스 루이스가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애스턴 빌라가 2골 차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강하게 몰아쳐 결실을 맺었다. 후반 40분 박스 안에서 케인이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은 후반 45분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어 추격을 알렸다. 케인의 리그 27호골.
남은 시간 토트넘은 총 공세에 나섰으나 한방이 부족했다.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수비 뒤공간을 돌파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결국 토트넘은 1골 차 패배를 기록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