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어렵네...0:1→2:1→2:2’ 스털링 멀티골 첼시, 강등 경쟁 노팅엄과 2-2 무

첼시 공격수 라힘 스털링. Getty Images 코리아

득점 후 기뻐하는 노팅엄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노팅엄 포레스트(이하 노팅엄)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첼시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노팅엄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라힘 스털링, 주앙 펠릭스, 노니 마두에케, 마테올 코바치치, 엔소 페르난데스, 코너 갤러거, 루이스 홀, 브누아 바디아실, 티아고 실바, 트레보 찰로바, 에두아르 멘디가 출전했다.

노팅엄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모건 깁스 화이트, 타이오 아워니이, 라이언 예이츠, 헤낭 로지, 다닐루, 오렐 망갈라, 세르지 오리에, 무사 니아가테, 펠리페 몬테이루, 조 워렐, 케이러 나바스가 나섰다.

전반전 노팅임이 앞서갔다. 전반 13분 좌측면 로지의 크로스를 박스 안 아워니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도 반격했다. 첼시는 스털링, 마두에케가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을 풀어나갔고, 중앙의 펠릭스가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32분 좌측 홀의 크로스를 펠릭스가 헤딩으로 돌려놓았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첼시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5분 앞서 코바치치가 불편함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한 뒤 루벤 로프터스 치크와 교체됐다.

득점 후 기뻐하는 노팅엄 공격수 타이오 아워니이. Getty Images 코리아

파울을 당하는 첼시 공격수 주앙 펠릭스. Getty Images 코리아

후반전 첼시가 추격했다. 후반 6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찰로바가 마두에케의 패스를 받은 뒤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반대편 스털링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첼시가 분위기를 가져오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역습 상황에서 스털링이 감아차는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 2-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노팅엄이 다시 따라잡았다. 후반 17분 스로인 상황 후 이어진 공격에서 망갈라가 재차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내줬고 아워니이가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첼시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28분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시를 투입했다. 이후 계속해서 노팅엄의 수비를 공략했다. 이에 노팅엄은 브레넌 존슨(후반 36분), 셰이쿠 쿠야테(후반 40분), 해리 토폴로(후반 45분)을 차례로 투입하며 대응했다.

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