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뉴캐슬과 동률!...마샬 결승골’ 맨유, 울버햄튼전 2-0 승...황희찬 51분

김영훈 기자 2023. 5. 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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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포효하는 맨유 공격수 안토니 마샬. Getty Images 코리아



득점 후 기뻐하는 맨유 공격수 안토니 마샬.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맨유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앙토니 마샬,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루크 쇼, 라파엘 바란, 빅터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헤아가 출전했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디에고 코스타,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 마리오 르미나,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토티고메스,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손 세메두, 다니엘 벤틀리가 나섰다.

전반전 맨유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맨유는 전방부터 압박을 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우러햄튼은 수비적으로 나서며 상대 공격을 막아섰으나 쉽게 전진하지는 못했다.

맨유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26분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에는 박스 먼 위치 에릭센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전반 29분 좌측면 쇼의 크로스를 반대편 안토니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떠올랐다.

이어 맨유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고 마샬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후반전 울버햄튼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을 투입했으며 후반 15분 다니엘 포덴세, 우고 부에노를 투입하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이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덴세의 패스를 이어받았으나 골키퍼 수비에 막혔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맨유는 부트 베호르트(후반 24분), 해리 매과이어, 프레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후반 36분)을,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후반 30분)를 투입했다.

이어 맨유가 막판 흐름을 잡았다. 가르나초, 베호르스트, 브루노, 안토니가 공격을 펼쳤다. 후반 45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기 막판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가르나초가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기회를 살리며 쐐기골에 성공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맨유가 두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맨유는 승점 66점으로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뤘다. 동시에 5위 리버풀(승점 62점)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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