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방문한 젤렌스키, 교황 만나 "큰 영광"(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A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면으로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로마.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난다. 우크라이나 승리를 위한 중요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탈리아 대통령·총리와 각각 회담
이탈리아 대통령 "전적으로 당신 편"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A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면으로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비밀 평화 임무를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회담 내용이 주목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0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바 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수차례 통화를 가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티칸을 찾기 앞서 이날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그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각각 회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로마.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난다. 우크라이나 승리를 위한 중요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퀴리날레 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환영하며 "우리는 전적으로 당신의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퀴라날레 궁 소식통들은 AP에, 마타렐라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탈리아가 군사적·재정적, 단기·장기적 재건과 인도주의적 지원 등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와도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멜로니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잔인하고 부당한 침략"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필요한 만큼"의 지원을 약속했다. 러시아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에 대한 이탈리아의 지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공식 일정은 안보상 발표되지 않았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과 회담 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