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정우영 13분' 프라이부르크, 우니온 베를린에 2-4 패...2연패+5위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라이부르크가 베를린 원정에서 패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프라이부르크는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스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56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베를린은 승점 59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베를린의 4-2 승리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프라이부르크가 베를린 원정에서 패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정우영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다.
프라이부르크는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스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56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베를린은 승점 59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그리포, 횔러, 도안이 포진했고 귄터, 회플러, 카이텔, 퀴블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굴데, 긴터, 시딜리야가 짝을 이뤘고 플레켄이 골문을 지켰다. 정우영은 벤치에 앉았다.
이에 맞선 베를린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베케르, 베렌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오우시용, 하베러, 케디라, 셰퍼, 트리멜이 중원을 구성했다. 3백은 레이테, 크노헤, 도에키가 호흡을 맞췄고 뢰노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베를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베렌스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베케르가 잡았다. 재차 베렌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베를린이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35분 크노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베르케가 골키퍼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베를린이 다시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프리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크노헤가 밀어줬다. 이를 베르케가 지체하지 않고 강력한 슛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귄터를 대신해 바이하우프트가 들어왔다. 이어 후반 8분에는 케이텔, 시딜리야를 빼고 그레고리츠시, 슈미트를 출전시켰다. 프라이부르크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리포가 올려준 공을 굴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베를린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8분 베렌스와 셰퍼를 불러들이고 시에바추, 토르스비를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가 한 골 차까지 따라 붙었다. 후반 25분 설러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는 감각적인 파넨카 킥으로 득점했다.
베를린이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35분 빠르게 공격이 진행됐고, 베케르가 우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라이두니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프라이부르크가 곧바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7분 그리포가 나가고 정우영이 출전했다. 양 팀의 경기는 결국 이대로 끝났다. 베를린의 4-2 승리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