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유병재와 핑크빛? 전현무 "둘 사이에서 불편했다" ('전참시')[종합]

이게은 2023. 5. 1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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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와 방송인 유병재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 부모의 양평 세컨하우스에 유병재, 양세형이 찾아온 모습이 공개됐다.

이국주는 매니저, 양세형, 유병재와 양평에 위치한 주방용품점을 찾아갔다.

유병재도 장어 칼에 관심을 보이자, 이국주는 "장어 좋아하나 봐. 병재? 접수!"라며 핑크빛 케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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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국주와 방송인 유병재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 부모의 양평 세컨하우스에 유병재, 양세형이 찾아온 모습이 공개됐다.

이국주는 어머니에게 "엄마. 나 살 빠진 것 같아? 안 빠진 거 같아?"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조금 빠진 것 같다"며 이국주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국주는 "1년 동안 14kg가 빠졌다. 엄마가 음식을 맛있게 해줘 탄수화물 중독이었다"며 그간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는 매니저에게 "(이국주가 남자친구와) 깨졌다는 걸 알았으면 빨리 누군가를 소개해 줘야지"라며 채근하기도. 매니저는 이 말을 기다렸다는 듯 누군가가 올 것이라고 언질을 했고 그 후 유병재와 양세형이 도착했다. 양세형은 이국주 어머니에게 꽃다발과 함께 현금 100만 원을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이국주는 매니저, 양세형, 유병재와 양평에 위치한 주방용품점을 찾아갔다. 이국주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미니 맷돌이었다. 여름에 콩국수를 만들어 먹겠다는 것. 그다음 장어 전용 칼도 이국주의 눈에 띄었다. 유병재도 장어 칼에 관심을 보이자, 이국주는 "장어 좋아하나 봐. 병재? 접수!"라며 핑크빛 케미를 보였다. 이국주는 장어 덮밥 그릇을 보면서도 "병재 좋아하는 장어덮밥 해야겠다"라고 말했고, 위스키 컵을 보면서는 유병재에게 "한잔해!"라고 말하기도. 전현무는 "어느 순간부터 두 분이서만 대화한다"고 짚었다.

이국주는 스튜디오에서 "어렸을 때부터 이상형이 마른 남자였다. 제가 덩치가 있으니까, 결혼을 했을 때 마른 사람을 만나야 중간 체격의 아이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차태현 오빠가 되게 마른 애와 큰 애가 나올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체형은 안 보게 됐다. 지금 제게 병재가 1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병재랑 국주네 놀러 갔을 때 느꼈다. 내가 사실 불편했다. (유병재가 이국주에게) 레이저를 쏘더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양세형도 "이 형이 촉이 좋다"며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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