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미니 한일전 완패' 카마다 골+이재성 실점 빌미...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0-3 대패→'3연패+9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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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한일전'이 열렸고, 힘없이 무너졌다.
마인츠는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0-3으로 대패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프랑크푸르트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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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니 한일전'이 열렸고, 힘없이 무너졌다.
마인츠는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0-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3연패와 함께 12승 9무 11패(승점 45)로 9위에 위치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마인츠를 내리고 승점 46으로 8위에 도약했다.
홈팀 프랑크푸르트는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콜로 무아니, 괴체, 카마다, 렌츠, 소우, 로데, 부타, 은디카, 투타, 투레, 트랍이 출전했다.
원정팀 마인츠도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조르크, 오니시워, 잉바르트센, 카리콜, 이재성, 슈타흐, 다코스타, 한체올센, 벨, 페르난드스, 첸트너가 출격했다.
[전반전] 카마다 PK 선제골+부타 추가골...프랑크푸르트 2-0 리드
프랑크푸르트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소우의 패스를 받은 카마다가 문전에서 슈팅했다. 그러나 다소 정면으로 향하면서 골키퍼에게 잡혔다.
프랑크푸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한체올센이 카마다를 걸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카마다가 직접 나섰고 우측 하단을 향한 정확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7분, 괴체의 크로스가 이재성의 발을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맞았다. 이어 소우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향했고, 첸트너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마인츠가 반격했다. 전반 31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슈타흐가 나섰고 감아 찬 것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계속해서 전반 35분, 이재성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잉바르트센이 문전 슈팅을 가져갔다. 그러나 은디카의 태클에 굴절되면서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프랑크푸르트가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 40분, 로빙 패스를 받은 부타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니어 포스트 상단 구석을 관통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프랑크푸르트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전] 이재성 실책→콜로 무아니 쐐기골...프랑크푸르트, 3-0 승리
프랑크푸르트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이 올라왔고 헤더로 떨군 것을 괴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먼 쪽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프랑크푸르트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14분, 이재성이 센터 서클에서 둘러싸였고, 카마다에게 뺏겼다. 이를 이어받은 콜로 무아니가 공을 몰면서 질주했다. 이후 수비수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을 가져갔고, 골키퍼 손을 떠나 골문 안으로 향했다.
마인츠가 땅을 쳤다. 후반 18분,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다코스타가 노마크 찬스에서 땅으로 찍는 헤더 슈팅을 했다. 이를 트랍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재성의 역할은 후반 19분까지였다. 바르코크와 교체됐다.
프랑크푸르트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1분, 콜로 무아니의 스루 패스를 받은 카마다가 로빙슛을 했다. 그러나 정확도가 떨어지며 골문을 벗어났다.
스코어 여유가 생긴 프랑크푸르트가 수비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5분, 투레가 나가고 하세베가 들어갔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프랑크푸르트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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