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중위권' 20골 폭발..."1억 파운드급 선수, 벤제마-레반도프스키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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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는 이반 토니 이적료로 엄청난 액수를 원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12일(한국시간) 토니와 다비드 라야의 이적설에 대해 답했다.
브렌트포드가 이렇게 막대한 이적료를 원하는 이유는 토니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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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브렌트포드는 이반 토니 이적료로 엄청난 액수를 원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12일(한국시간) 토니와 다비드 라야의 이적설에 대해 답했다. 프랭크 감독은 두 선수의 이적료를 절대로 낮게 책정하지 않았다.
먼저 토니에 대해선 "나는 토니를 사랑한다. 그가 이 구단에서 성취한 건 환상적이다. 브렌트포드에서 해낼 것이 더 남았다. 그가 브렌트포드 선수라는 점에 정말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토니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3억 원) 이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1억 파운드 이상이다. 토니는 리그1(3부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다가 프리미어리그(EPL) 첫 해에 12골을 터트렸다. 이제 20골을 넣었다. 더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 한계가 없는 선수"라며 토니 이적료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브렌트포드가 이렇게 막대한 이적료를 원하는 이유는 토니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봐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같은 선수들은 좋은 와인과 같다. 시간이 갈수록 발전한다. 리그 20골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수에게 얼마를 지불할 수 있는가? EPL 중위권에서 20골이다. 더 큰 구단에서는 어떤 일을 해낼 수 있을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토니는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다. 노스햄튼 타운에서 1군 무대 생활을 시작한 토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떠돌이 임대 생활을 전전하던 토니는 2018년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이던 피터보로 유나티이드로 갔다. 피터보로에서 2시즌 동안 뛰며 리그 40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피터보로에서 보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브렌트포드에 입성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로 이적하자마자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리그 45경기에서 31골 10도움을 터트리면서 팀을 EPL로 승격시켰다. 승격 직후에도 토니는 리그 적응에 문제 없었다. 곧바로 리그에서만 10골 고지를 넘어서면서 브렌트포드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이 됐지만 도박 논란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토니는 2024-25시즌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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