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김병철·엄정화, 부부관계 탄로 위기…"여보" 외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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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병원 동료들 앞에서 엄정화에게 "여보"라고 불렀다.
13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9회에서는 구산대학병원이 한 농촌마을로 의료봉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그때, 차정숙과 눈이 마주친 서인호는 "여보. 당신 여기로 와봐라. 나랑 같이 한 곡 당겨"라고 외쳐 차정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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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병원 동료들 앞에서 엄정화에게 "여보"라고 불렀다.
13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9회에서는 구산대학병원이 한 농촌마을로 의료봉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버스에 먼저 오른 서인호(김병철)는 차정숙(엄정화)을 위해 옆자리를 비워놨지만, 차정숙은 옆에 앉지 않아 서인호를 민망하게 했다. 그리고 차정숙의 옆에는 로이 킴(민우혁)이 앉았다.
이후 저녁 시간, 로이 킴은 차정숙이 전을 부치다 데이자 응급처치를 하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 아까부터 내내 딴 생각 하는 얼굴이다. 힘든 일 있으면 담아두지 말고 말해라"라고 위로했다.
그리고 로이 킴이 차정숙의 손을 잡고 있던 그때, 서인호가 나타나 "지금 뭐 하는 거냐"라고 발끈했고, 차정숙은 자리를 피했다.
이후 서인호는 차정숙과 로이 킴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또 서인호는 서인호에게 "차선생과 친한가 보다. 버스에서도 옆자리에 앉고"라면서 "우리 집사람이 친화력이 좋다"라며 차정숙이 아내임을 발설해버렸다.
그러자 로이 킴은 "이제 공식적으로 두 분 부부라고 커밍아웃 할 거냐"라고 물었고, 아차 싶었던 서인호는 혹시 누가 들었을까 주위를 살펴봤다. 서인호는 "내가 알아서 할 것"아라고 경고했다.
이후 서인호는 로이 킴과 경쟁이라도 하듯 술을 마셨고, 결국 두 사람은 만취했다. 그러더니 앞에 나와 노래를 신나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그때, 차정숙과 눈이 마주친 서인호는 "여보. 당신 여기로 와봐라. 나랑 같이 한 곡 당겨"라고 외쳐 차정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인호의 갑작스러운 "여보" 발언에 로이 킴은 물론, 병원 동료들도 크게 놀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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