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0억↑’ 정승제 “일타 기준? 매출.. 수학이 제일 많이 벌어”(‘아형’)[Oh!쎈 종합]

임혜영 2023. 5. 14.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 강사 정승제가 연봉에 대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스승의 날 특집으로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스타인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강사 주혜연, 국어강사 김민정이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스타 강사 정승제가 연봉에 대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스승의 날 특집으로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스타인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강사 주혜연, 국어강사 김민정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이수근에게 “일타 강사가 무슨 뜻인 줄 아냐”라고 물었고, 김민정은 “요즘 많이 줄여서 말하는 것 같다. 일등 스타 강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승제는 “2011년부터 쭉 일타강사였다. 순위 기준은 매출이다”라고 밝혔다. 정승제는 “항상 그런 게 아니고 입시제도에 따라 다른데 현재는 수학이 (제일 많이 번다)”라고 말하며 으쓱해했으며, 연봉에 대해 "내가 직접 말하기 뭐해서 다른 방송에서 대략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 연봉이 비슷한 선수가 많다고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100억 위냐. 아래냐"라는 질문에 정승제는 "위다"라고 대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정승제는 현재 EBS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건당 강의료로 받는다. (EBS 수입은) 연봉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 아니다. 전체 내 수입에 1%밖에 안 된다”라고 말했다.

정승제는 강사가 된 계기에 대해 “4학년 때 강북 쪽에서 역삼동으로 이사했다. 원래 있던 학교에서는 공부를 잘했는데 중학교 첫 시험에서 56점이 나왔다. 그것 때문에 엄마, 아빠가 대판 싸우고 ‘환경이 그렇게 중요한 건데 애가 기 죽은 거 아니냐’라고 했다. 선릉역에 강남 최초의 단과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잘 가르쳤다. 내가 괴로워하는 수학적인 모든 것들을 그 선생님이 1시간 만에 해결해줬다.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수학을 하나도 틀려본 적이 없다. 그때 소질이 있다고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승제는 “내가 사교육 선생님이다. 선생님이라는 얘기는 나한테 하면 안 된다는 확신을 했다. 내 옆에 있던 한 EBS 선생님이 자기 반 아이가 어려워 허락 없이 수학여행 비용을 내줬다고 하더라. 그게 진짜 선생님이다. 그 다음날부터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거부했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이어 “강사님은 너무 차갑다. 그래서 생선님이라고 하라고 했다”라며 남다른 호칭의 비화를 밝혔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