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아웃' 토트넘, 알론소도 어렵다...레버쿠젠 CEO "다음 시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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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 선임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다.
"토트넘은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그리고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카로 레버쿠젠 CEO가 알론소 감독의 미래와 관련해서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를 오랫동안 지키기를 원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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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차기 감독 선임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의 발언을 전달했다.
카로는 "난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것이 즐겁다. 알론소 감독은 202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고, 우린 그를 오랫동안 지키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깊게 연결됐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놓쳤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차기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만나지 않았고, 어떠한 만남도 예정되어 있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보드진에게 존경받고 있으나, 현재로서 그들을 위한 감독이 아니다. 토트넘은 차기 감독을 임명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서 '데일리 메일'은 "나겔스만 감독은 그 일에 우려가 존재했다. 토트넘이 올여름에 이끌어가려는 방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고,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며 거절 의사를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가디언'은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 4인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그리고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경우, 지난 2018년 레알 유스 코치로 지도자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거쳐 지난해 10월, 레버쿠젠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33경기를 지휘했고 17승 7무 9패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중상위권에 올라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목표하고 있다.
토트넘은 알론소 감독도 후보에 올리긴 했으나, 쉽지 않아 보인다. 카로 레버쿠젠 CEO가 알론소 감독의 미래와 관련해서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를 오랫동안 지키기를 원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더불어 알론소 감독도 앞서 "지난 몇 달 동안 내 머리는 100% 레버쿠젠에 맞춰져 있다. 다음 시즌도 100% 마찬가지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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