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G7정상회의 앞두고 히로시마 시찰…"가장 중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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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13일 직접 회의장을 찾아 시찰했다.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가 열릴 히로시마(広島)를 방문해 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 히로시마 등을 찾아 시찰했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 개막일인 19일 정상들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맞이하고, 21일에는 한국 등 초청국 정상과 함께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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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폭위령비 둘러보기도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13일 직접 회의장을 찾아 시찰했다.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가 열릴 히로시마(広島)를 방문해 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 히로시마 등을 찾아 시찰했다.
그는 경비를 맡은 경찰관, 해상보안관 100여명 등도 격려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염두에 두고 "우리나라에서 7번째, 7년 만의 (G7) 정상회의이지만 어렵고 심각한 국제정세를 생각하면, 일본 역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로시마 현립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취재 거점 '국제 미디어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정상회의의 활발한 논의 모습, G7로서의 메시지, 히로시마를 비롯한 일본의 매력을 세계에 발신해 주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헜다.
특히 그는 G7 정상들이 방문할 예정인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찾아 원폭위령비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 개막일인 19일 정상들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맞이하고, 21일에는 한국 등 초청국 정상과 함께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에게 "(G7 정상들이) 피폭의 실상을 접하고, 실상을 전달해 나가는 것은 핵군축을 위한 모든 대처의 원점"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고속선에 탑승해 미야지마(宮島)로 이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쓰쿠시마(厳島) 신사'도 시찰했다. 이곳도 각국 정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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