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악플에 발끈 “못 배운 티 난다고? 중학교까지는 배웠는데” (‘살림남2’)
2023. 5. 13. 23:16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현진영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발끈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이 아내 오서운과 악플을 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서운은 방에 과자 부스러기를 흘린 현진영에게 “청소 안 한 지 석 달이 넘었다. 방이 이 모양 이 꼴이니까 악플이 달리지. 방 치워라”라고 말했다.
이에 현진영은 “방이랑 악플이랑 뭔 상관이 있냐”며, “사람이 조금씩 부족하게 사는 거다. 그렇게 너무 완벽하게 살려고 하지 마라. 그러니까 자꾸 당신 악플 달리고 그러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오서운이 “나 악플 달린다고?”라고 묻자 현진영은 “그럼. 하늘 같은 남편, 김수로왕 자손한테 잔소리하고 화내고 그러면 옛날 같았으면 큰일 났다. 귀양 가거나 사약 먹었다”라며 댓글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댓글에는 온통 오서운의 칭찬만 가득했다. 반면 현진영에게는 ‘이천수는 천사였네’ ‘인성 교육이 시급하다. 못 배운 티가 너무 난다’는 등의 악플이 달렸다.
그러자 현진영은 “나 못 배운 거 어떻게 알았지? 아 검색하면 나오는구나”라며 납득하다가 “근데 내가 왜 못 배우냐. 중학교까지는 배웠잖아”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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