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처음부터?’ 토트넘, 감독 선임 여전히 오리무중...나겔스만 결렬→다시 후보 물색
토트넘의 감독 선임이 언제쯤 이뤄질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율리안 나겔스만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 후 수많은 후보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나겔스만 감독은 유력 후보였다.
나겔스만 감독은 어린 나이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호페하임, 라이프치히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 2021년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나겔스만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였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최근 들어 양 측의 상황이 맞아떨어졌다. 토트넘은 감독이 공식이었으며, 나겔스만은 뮌헨에서 경질돼 무직이었다. 나겔스만은 첼시와 강하게 연결됐으나 관계가 틀어졌고 토트넘이 빠르게 접근해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견을 보였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협상이 종료됐다.
이제 토트넘은 다시 감독 후보를 물색해야 한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를 비롯해 디 애슬레틱, BBC 등 현지에서는 나겔스만 후 차기 후보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브라이튼), 사비 알론소(바이어 레버쿠젠), 후벵 아모림(스포르팅), 아르네 슬롯(페예노르트), 엔제 포스테코글루(셀틱)까지 총 5명을 언급했다.
이들 모두 현재 이끌고 있는 팀이 있다. 선임 과정에서 현소속팀과의 추가적인 협상과 위약금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중 아모림 감독은 방출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알론소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레버쿠젠 잔류 의사를 밝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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