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아내, 이상형이냐고? 현실적으로 능력 보고 결혼” 솔직 고백 (‘살림남2’)
2023. 5. 13. 23:08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진성이 아내의 능력을 보고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수찬이 선배 가수 진성과 함께 홍대에서 MZ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투어를 마치고 김수찬과 진성은 막걸리에 전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수찬은 “지금 같이 살고 계신 예쁜 사모님이 100% 이상형 맞냐. 원래 이상형에 가까운 거냐”라고 진성에게 물었다. 진성은 지난 2009년 50세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이에 진성은 “나이를 먹어가면 이상형도 바뀐다. 현실적으로 가게 된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진성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나한테 양평 쪽에 조그만 별장도 하나 있고, 자동차도 3000cc 이상 한 대 있고, 아파트도 하나 있고, 통장에 현금도 있다고 해서 사실 갈등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진성은 “근데 역시 현실은 현실이다”라며, “여자가 그정도 능력이 된다면 당신은 당신 거 당신이 먹고살고 내 건 내가 먹고 살고 더치페이 하면 되겠다 했다”라고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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