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 결국 집 나갔다..김병철과 이혼 결심 [별별TV]

안윤지 기자 2023. 5.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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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배우 엄정화가 결국 집을 나갔다.

1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서인호(김병철 분)의 집을 떠나 병원으로 향했다.

서인호는 "언제 죽는다고 해야 기분이 좋겠어?"라고 묻자, 차정숙은 "나보다 빨리 죽었으면 싶어서. 말년에 불쌍한 홀애비 신세 면할 거 아냐. 오늘 일찍 들어와 할 말 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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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닥터 차정숙' 배우 엄정화가 결국 집을 나갔다.

1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서인호(김병철 분)의 집을 떠나 병원으로 향했다.

서인호는 이날 "고등학교 은사님 사모님. 수학선생님인데 날 되게 예뻐했지. 그 연세에 어떻게 계실지 걱정이네"라며 장례식장 옷을 입고 있었다. 이에 차정숙은 "당신은 언제 죽을거야? 당신은 언제 죽을거냐고 물었어"라고 답했다.

서인호는 "언제 죽는다고 해야 기분이 좋겠어?"라고 묻자, 차정숙은 "나보다 빨리 죽었으면 싶어서. 말년에 불쌍한 홀애비 신세 면할 거 아냐. 오늘 일찍 들어와 할 말 있어"라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를 만나 이혼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차정숙은 가족들을 모아놓고 "이제부터 이 집에서 나갈 생각"이라며 "전공의 숙소에서 지낸다. 이랑이 좀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서인호는 "집을 나간다니? 아닌 밤 중에 홍두깨 같은 소리야"라며 "나랑 어머니 의견은 상관 없는 거냐. 당신 마음대로 집 나가겠다는 소리냐"라고 분노했다.

또한 곽애심(박준금 님)은 "집안 살림은 어떡하냐. 나 혼자서 못 한다"라고 하자, 차정숙은 "나도 너무 지쳤다. 어떻게 하든 마음에 드는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거나 기준을 낮춰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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