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 '판정 항의' 퇴장...롯데, 2위 지켰다
박진만 "글러브로 손 밀어" 항의했지만 1호 퇴장
[앵커]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시즌 1호 퇴장이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롯데는 kt를 꺾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안타를 치고 전력으로 달린 삼성 김태군.
2루에서 태그아웃되고 맙니다.
박진만 감독은 LG 2루수 정주현이 글러브로 손을 밀어냈다고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시즌 1호 퇴장을 당했습니다.
[심판 : 판독 항의에 의해서 박진만 감독이 퇴장당했습니다.]
LG는 오스틴의 결승타로 삼성을 꺾었습니다.
선발 한현희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롯데는 kt를 꺾고 2위를 지켰습니다.
고승민은 안타와 2루타, 3루타를 모두 치며 활약했습니다.
[고승민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 최근에 타격 페이스가 너무 안 좋아서 경기 전에 가볍게 공만 맞추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지열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키움은 에이스 요키시의 호투에 힘입어 NC에 대승을 거뒀고, 두산은 선발 최승용의 호투와 양의지의 쐐기포로 KIA 상대 위닝시리즈를 확정했습니다.
[최승용 / 두산 베어스 투수 : 시합 초반에 제구가 좀 흔들렸던 것 같은데 가면 갈수록 제구가 좀 잡히고 양의지 선배가 던지라는 대로 던졌더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화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는 흔들렸습니다.
4사구를 남발하며 2와 1/3 이닝 동안 데뷔 이후 가장 많은 7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를 떠난 수베로 전 감독은 한화는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면서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주말 잠실과 인천, 수원구장은 만원 관중을 기록해 뜨거운 야구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영상편집: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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