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김병철 얼굴 케이크에 처박고 폭소 “이것도 생일선물”‘닥터 차정숙’

서유나 2023. 5.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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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김병철의 얼굴을 케이크에 처박고 폭소했다.

5월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9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은근한 복수를 했다.

이어 서인호는 식사 나오기 전 케이크부터 먹자면서 케이크 위에 올려진 장식 '사랑하는 아내 차정숙'을 차정숙 접시에 놓아줬다.

차정숙은 "미안해 놀랐지, 괜찮아?"라며 뒤늦게 서인호의 얼굴을 닦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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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엄정화가 김병철의 얼굴을 케이크에 처박고 폭소했다.

5월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9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은근한 복수를 했다.

이날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차정숙은 본인의 생일파티이자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 평소보다 신경쓴 차림에 가족들은 앞다퉈 그녀의 모습을 칭찬했는데 차정숙은 그저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리고 멀리서 생일파티 현장을 지켜본 최승희는 차정숙의 자리에 자신을 대입해보곤 슬픔에 잠겼다.

케이크의 불을 끈 차정숙은 가족들이 준비한 선물을 확인했다. 이때 서인호는 마지막으로 "난 이걸로 대신하겠다. 생일선물을 미리 줬으니까"라면서 꽃다발을 건넸고, 차정숙은 "당신한테 꽃다발을 다 받아보고 살다보니 이런 날이 다 온다"며 고맙다고 인사했다. 하지만 차정숙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어 서인호는 식사 나오기 전 케이크부터 먹자면서 케이크 위에 올려진 장식 '사랑하는 아내 차정숙'을 차정숙 접시에 놓아줬다. 이어 서인호가 케이크를 자르려 들자 찾어숙은 그 얼굴을 케이크에 처박아 버렸다.

차정숙은 엉망이 된 서인호의 꼴에 그제야 웃음을 빵 터뜨리곤 "너무 웃긴다. 이것도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해 여보. 나 예전부터 이거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근데 이거 왜 하는지 알겠다. 뭐랄까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달까"라고 말했다.

차정숙은 "미안해 놀랐지, 괜찮아?"라며 뒤늦게 서인호의 얼굴을 닦아줬다. 서인호는 이런 차정숙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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