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대체자 스카우트 진행 중...'맨유는 연봉 3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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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 메조지오르노'를 인용, "맨유는 나폴리의 김민재를 손에 넣기 위해 막대한 제안을 내밀 준비가 됐다. 그들은 김민재 영입에 매우 진지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맨유로 이적할 경우) 나폴리에서의 연봉보다 3배를 받게 될 것이다. 한 시즌에 세후 750만 유로(약 110억 원)를 벌어들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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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김민재(26‧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 메조지오르노'를 인용, "맨유는 나폴리의 김민재를 손에 넣기 위해 막대한 제안을 내밀 준비가 됐다. 그들은 김민재 영입에 매우 진지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맨유로 이적할 경우) 나폴리에서의 연봉보다 3배를 받게 될 것이다. 한 시즌에 세후 750만 유로(약 110억 원)를 벌어들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뜨거운 감자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이 됐다. 피지컬 경합에서 밀리지 않았고 태클, 인터셉트 등 수비적인 능력도 대단했다. 거기다 스피드도 빠르고 빌드업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현대적 센터백 전형으로 불렸다. 김민재 덕에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했고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 김민재를 맨유가 원한다. 현재 맨유 센터백 스쿼드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가 있다. 그리고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가 임대 중이다. 숫자상으로는 매우 많게 느껴지나, 믿을 만한 센터백은 리산드로, 바란뿐이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센터백 개편을 하면서 여러 선수를 방출하고 영입할 생각이다. 그 영입 후보 선두가 김민재다.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구단 한정으로 5,000만 유로(약 730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맨유는 해당 금액을 지불할 생각이며 엄청난 개인 조건으로 마음을 사고자 한다. 매체에 따르면 연봉 750만 유로를 약속할 생각이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2억 1,000만 원 정도다. 세후 조건이기에 세전은 훨씬 더 높게 형성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역시 "맨유는 김민재에게 멋진 황금 다리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 그에게 많은 연봉을 주고자 한다. '스타 스트라이커'에 맞먹는 엄청난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이미 김민재 대체자를 찾고 있다. '아레나 나폴리'는 "김민재가 떠날 경우, 나폴리가 그를 대체하기 쉽지 않겠으나 스카우트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 케빈 단소(랑스), 다닐로 도에키(우니온 베를린),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슈투트가르트)가 후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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