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미호뎐1938’ 이동욱, 새타니 이름 찾아주고 시력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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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류경수 때문에 눈이 멀었으나, 새타니의 이름을 되찾아주며 시력을 되찾았다.
13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1938'에서 류홍주(김소연)는 묘연각에서 소란을 피우는 일본군 앞으로 향했다.
거리에서 류홍주와 마주 선 순간, 이연의 눈이 멀어버렸다.
류홍주는 천무영이 살고 있는 곳으로 향해 이연의 눈을 멀게 한 사람이 천무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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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1938’에서 류홍주(김소연)는 묘연각에서 소란을 피우는 일본군 앞으로 향했다. 일본군은 묘연각의 기생을 탐하려고 했다.
류홍주는 자신의 저고리를 벗어보이며 “저는 어떠시냐. 그 아이 대신 저를 품어보시는 건, 심지어 공짜”라고 도발했다. 단 류홍주는 자신과 술을 겨뤄 이긴다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조건을 달았다.
류홍주는 일본군과 술 겨루기에 나섰다. 일본군은 하나씩 술에 취해 도망갔다. 술병을 하나씩 비워가던 류홍주는 항아리를 가져오라고 했고, 항아리 하나를 단숨에 들이키며 승리했다. 류홍주는 특히 술에 취한 채 거리를 걷던 일본군의 목을 매달아 응징하기도 했다. 한편 이연(이동욱)은 밤에 잠을 자던 중 자신을 찾아온 뭔가를 봤다.
류홍주는 천무영(류경수)을 만나러 갔다. 천무영은 류홍주에게 “네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라며 꽃을 선물했다. 천무영은 그동안 탈의파에 의해 돌이 되어 갇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 천무영에게 류홍주는 “너랑 이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천무영은 “내가 느낀 고통을 연이가 똑같이 느꼈으면 해서. 내가 하나뿐인 형을 잃었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연은 누군가 자신을 부른다는 이야기에 걸음을 옮겼다. 거리에서 류홍주와 마주 선 순간, 이연의 눈이 멀어버렸다. 이연은 앞을 보지 못하고 휘청거렸고, 그 순간 천무영이 뒤에서 칼을 겨눴다. 류홍주는 천무영에게서 이연을 구했다.
류홍주는 천무영이 살고 있는 곳으로 향해 이연의 눈을 멀게 한 사람이 천무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류홍주는 이연에게 돌아가 “눈을 감으면 생각보다 많은 게 보인다”며 “네 스스로 깨달아야 된다”고 조언했다.
류홍주는 이연의 눈이 멀었다는 소문을 냈다. 그리고 묘연각의 기생들에게 휴가를 줬는데, 그날 밤 많은 요괴들이 이연을 찾아와 그를 덮치려고 했다. 류홍주는 음악까지 틀어 이연의 귀도 반응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연은 모든 요괴들을 처리했다. 이랑(김범)과 구신주(황희)는 이연을 도우려고 했으나, 천무영이 쏜 침에 맞아 잠들었고 인질이 되었다.
이연은 천무영이 오라고 한 곳으로 향했다. 이연은 토끼몰이를 당하듯 궁지에 몰렸고, 한쪽 다리에 화살이 꽂혔다. 이연은 천무영이 벼락을 맞아 쓰러지게 만들었고, 그 틈을 타 이랑과 구신주를 찾기 위해 다시 움직였다.
헤매는 이연 앞에 눈을 멀게 했던 아이가 나타났다. 아이 손에 들린 방울 소리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연은 잉어를 살려준 아이에게 방울을 건넸고, 딱 한 번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그 아이는 동생 대신 무당을 따라갔고, 우물 속에서 홀로 죽어가며 새타니가 됐다. 이연은 아이의 이름인 ‘달래’를 떠올리며, 이름을 찾아줬다. 그러자 멀었던 이연의 눈도 돌아왔다.
이연은 달래가 가르쳐준 우물로 향했다. 구신주는 구했지만, 이랑은 우물 깊은 곳으로 가라앉았다. 그때 장여희(우현진)가 나타나 이랑을 구했다. 이연은 이랑이 살아갈 시대를 위해 홍백탈을 없애기로 마음 먹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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