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맨유 리버풀 웃는다…3위 뉴캐슬, 리즈와 2-2 통한의 무승부, 리즈는 잔류 희망 살렸다

김건일 기자 2023. 5.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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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 인수로 '오일 머니'와 함께 2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칼럼 윌슨의 멀티골을 지키지 못하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계속해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두드리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후반 23분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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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칼럼 윌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 인수로 '오일 머니'와 함께 2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칼럼 윌슨의 멀티골을 지키지 못하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승점 3점을 쌓았다면 68점으로 쌓아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릴 기회였으나, 무산됐다.

선제골을 홈팀 리즈 유나이티드가 넣었다.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헤딩슛으로 연결됐다가 리바운드된 뒤 반대편에 있던 루크 에일링이 마무리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패트릭 뱀포드가 찬 공이 닉 포프 골키퍼에게 막히는 바람에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킥으로 실점할 위기를 넘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반격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페널티킥을 얻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달리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키커 칼럼 윌슨이 페널티킥을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두드리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후반 23분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페널티킥이었고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윌슨이 키커로 나섰다. 윌슨은 가운데 방향 상단으로 강하게 차 넣어 역전골을 성공했다.

패색이 짙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후반 막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정규 시간 10분여를 남겨두고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찬 공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패트릭 뱀포드는 페널티킥으로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실축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승점 3점을 놓쳤다는 것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벌이는 팀들엔 희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더한다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을 동률로 만든다.

5위 리버풀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이로 4위권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됐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극적인 동점골로 잔류 희망을 살렸다. 17위 에버턴과 승점 1점 차, 16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2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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