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멍군...아무도 웃지 못했다’ 뉴캐슬-리즈, 접전 속 2-2 무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와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가 승점 1점씩을 나란히 챙겼다.
두 팀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리즈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패트릭 뱀포드, 잭 해리슨, 샘 그린우드, 주니오르 피르포, 웨스턴 맥케니, 로드리고 모레노, 루크 아일랑, 막시밀리안 뵈버, 로빈 코흐,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조엘 로블레스가 출전했다.
원정팀 뉴새클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렉산더 이삭, 칼럼 윌슨, 미구엘 알미론, 조 윌록,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링톤, 댄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가 나섰다.
전반전 리즈가 앞서갔다. 전반 7분 우측면 뱀포드의 크로스를 로드리고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공격에 가담한 아일링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뉴캐슬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삭, 윌슨, 알미론을 앞세워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리즈 공격에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27분 조엘링톤이 피르포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가하며 PK를 허용했다. 뱀포드가 키커로 나섰으나 포프 골키퍼가 막아내며 한 숨 돌렸다.
이어 뉴캐슬이 추격했다. 전반 29분 수비 박스 안쪽으로 파고든 이삭이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상대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주심은 PK를 선언, 키커로 나선 윌슨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리즈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시작 후 아담 포쇼를 투입해 중원을 강화하더니 후반 19분에는 윌프리드 뇬토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뉴캐슬이 침묵을 깨고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24분 앞서 크로스 공격에서 이삭이 경합을 펼치다 상대 핸드볼 반칙을 유도했다. 주심은 VAR 판독 후 PK를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윌슨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포기하지 않은 리즈가 다시 따라잡았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 후 이어진 공격에서 수비 맞고 흘러나온 볼을 박스 앞 크리스텐센이 슈팅으로 연결, 수비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가며 다시 2-2 균형을 이뤘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접전을 이뤘다. 뉴캐슬은 엘리엇 앤더슨(후반 42분)를, 리즈는 브랜든 애런슨(후반 42분)을 투입했다. 이어 리즈는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5분 피르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리즈는 수적 열세에 빠지며 흐름을 내줬다.
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뉴캐슬은 승점 66점으로 3위를 유지, 리즈는 승점 31점으로 18위로 올랐으나 여전히 강등권에 위치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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