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이적설’ 텐 하흐의 자신감, “이제 좋은 선수들이 오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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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고 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제 많은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이 됐다.
지난여름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인 프렌키 더 용을 비롯해 많은 '슈퍼스타'들을 노렸지만 당시 맨유의 위상은 높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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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1년 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고 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제 많은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이 됐다. 현재 맨유는 해리 케인과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돼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4위, 울버햄튼은 승점 40점으로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부활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인상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고, 리그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여기에 리그컵 우승컵을 이미 수집했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하며 이번 시즌 2개의 우승 트로피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적 시장에서의 상황도 1년 전과는 달라졌다. 지난여름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인 프렌키 더 용을 비롯해 많은 ‘슈퍼스타’들을 노렸지만 당시 맨유의 위상은 높지 않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카세미루,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럴 말라시아 등을 데려오며 스쿼드를 갖췄다.
이번여름에는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공격수 포지션에는 케인, 빅터 오시멘 등이 연결되고 있고, 수비 보강을 위해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큰 차이를 느낀다. 지난해 선수단과 소통했을 당시 그들은 팀에 많은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많은 선수들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떤지, 어떤 목표와 야망을 가졌는지 알고 있다. 나는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맨유에 정말 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적 시장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유에 남은 목표는 단 하나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다. 케인, 김민재 등 빅 네임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한다. 현재 맨유는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지만 리그 5위 리버풀의 추격을 받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차이기 때문에 남은 4경기에서 사력을 다해 4위를 지켜야 한다.
글=‘IF 기자단’ 1기 김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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