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지킨다! 바란 복귀’ 맨유, ‘황희찬 후보’ 울버햄튼전 선발 공개

사진.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맨유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울버햄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승점 63점)는 19승 6무 9패로 리그 4위에, 울버햄튼(승점 40점)은 11스 7무 17패로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앙토니 마샬,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루크 쇼, 라파엘 바란, 빅터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헤아가 출전한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디에고 코스타,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 마리오 르미나,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토티고메스,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손 세메두, 다니엘 벤틀리가 나선다.

맨유는 승점이 절실하다. 리그 상위권을 확정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흔들리더니 직전 2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했다. 그 사이 5위 리버풀(승점 62점)이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아직 한 경기 덜 치렀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으나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황희찬은 이번 경기 벤치에서 출발한다. 최근 부상 복귀 후 꾸준히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첼시와 경기를 비롯해 최근 6경기 모두 출전했다. 주로 후반 조커로서 활약했으며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이후 4경기에서 침묵한 황희찬이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골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울버햄튼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