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연애 관심 없다는 김수찬에 공감 "나도 돈 없어 결혼 늦게 해"

'살림하는 남자들' 13일 방송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수찬이 현실적인 이유로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수찬이 진성과 대학가에 가서 'MZ 세대' 투어에 나섰다.

김수찬은 자기 혼자 있을 땐 아무도 못 알아봤는데 진성이 있으니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며 감탄했다. 두 사람이 처음 간 곳은 교복 대여점이었다. 교복을 갈아입은 뒤에는 요즘 유행하는 즉석 사진을 찍었다. 그다음엔 길거리 간식을 같이 먹었다. 김수찬은 "전에 돈이 없었을 때 집들이 선물로 양말 사드린 것 기억하시냐"면서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길거리에서 양말을 선물했다.

다음으로 전집에 갔다. 진성은 김수찬에게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김수찬은 "전역한 지 얼마 안 됐고 바쁘기도 바쁘고 연애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했다. 진성은 "나도 야간 업소 생활을 30년 넘게 했다. 그래서 결혼을 못 했다. 돈이 없어서 때를 놓쳤다"고 김수찬에게 공감했다. 김수찬은 진성에게 아내가 이상형이냐고 물었다. 진성은 "나이를 먹으면 이상형도 바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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