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체육학과, SN컴퍼니와 함께하는 ‘슈퍼키즈매치’
체육학과생들에겐 스포츠산업현장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 제공
경기대 체육학과가 13일 지역 아동(6~9세)을 대상으로 경기대 축구장에서 ‘2023 경기대학교 체육학과와 SN컴퍼니가 함께하는 슈퍼키즈매치’를 개최했다.
이번 슈퍼키즈매치는 ‘모두 다 같이 즐겁게’라는 컨셉으로 운영된 유소년 미니축구대회로, 승패를 떠나 누구나 즐겁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경기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벨튀(벨 누르고 튀기: 아이들이 벨을 누르고 도망가면 체육학과 학생이 지압신발이나 오리발을 신고 잡으러 가는 게임)는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44개 팀 350여명의 아동을 포함 1천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하게 구성된 행사를 만끽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실 경기대 체육학과장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자라게 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요즘 유소년들의 스마트폰과 게임, TV 시청 등 스크린 타임은 늘고, 신체활동은 줄어 바른 성장과 발달이 저해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문 학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스포츠와 함께 성장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또 산학협력을 통한 대회운영은 체육학과생들에게 스포츠이벤트를 기획, 홍보,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이론과 실제 스포츠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선심성 예산·쪽지 예산 관행 걱정하는 목소리 많아”
- [속보] 불백 50인분 주문하고 ‘노쇼’...인천서 군 간부 사칭 피해 잇따라
- ‘이재명 유죄’ 인천정가 뒤숭숭… 지방선거 셈법 분주
- “대남방송 폭격에 몸과 마음 만신창이” 강화 주민들 인천시 행감 출석
- 선광·삼성바이오 등 인천기업, 시민구단 '외면' [인천UTD, 2부 리그 강등③]
- 첫 관문부터 ‘의원직 상실형’ 받은 이재명…남은 선고, 재판 향방 주목
- ‘징역형’ 흔들리는 이재명... ‘대망론’ 굳어지는 김동연
- 보폭 넓히는 김동연… 비명계 플랜B ‘쏠린 눈’ [뉴스초점]
- ‘디지털교과서’ 도입 코앞인데… 인천 학교 ‘인터넷망’ 덜 깔렸다
- 화성 IBK기업은행, 4연승…선두권 추격 ‘고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