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활체육인 축제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막
[KBS 전주] [앵커]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오늘(13일) 막을 올렸습니다.
개회식 현장 연결합니다.
오정현 기자, 조금 전 개회식을 마친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기자]
네,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개회식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입니다.
제 뒤에는 앞으로 여드레 동안 전북을 밝힐 이번 대회 성화가 있습니다.
그제(11일)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된 성화는 전북 14개 시군을 돌고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유승민 IOC 위원이 마지막 봉송 주자로 나섰고, 드론 연출로 성화대를 밝히며 개회식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개회식 공식 행사는 저녁 7시에 시작됐고요.
태극기가 들어오고 애국가가 제창된 뒤, 선수단이 입장했습니다.
이때 우리 전통 마당극인 '노상놀이'로 맞이했는데, 각국 선수들이 이 특별한 마중을 매우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개회 선언이 이뤄지며 세계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 열렸음을 알렸습니다.
[조용만/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앵커]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국내에선 처음 열리는 대회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 생소한 분들 계실 텐데, 마스터스대회는 올림픽위원회, IOC에서 공인한 국제종합 스포츠 경기입니다.
올림픽 같은 전문 선수들의 대회와 달리, 전 세계 은퇴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어울리는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대회엔 세계 71개국 만 4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전북 14개 시군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을 두고 실력을 겨룹니다.
지금까지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개회식 현장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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