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이명주-김승대 ‘포항 유스’ 계보 잇는 고영준, 스틸야드 극장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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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고영준은 포항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유스 선수다.
고영준은 이번 시즌에도 완벽한 주전을 차지하며 1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렸고, 3번의 경기 MVP를 차지하는 등 포항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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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이동국, 신화용, 오범석, 신광훈, 이명주, 김승대, 손준호 등 포항 유스의 계보를 잇는 선수가 또 나왔다. 주인공은 고영준이다. 고영준이 스틸야드 극장을 만들면서 포항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3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포항은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23점이 됐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개막 후 9경기 무패를 질주하던 김기동의 포항의 기세가 조금은 꺾였다. 최근 3경기에서 인천, 제주, 대구를 만나 1무 2패로 부진하면서 순위가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만약 대전전에서 패배하면 상위권 경쟁에서 멀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이번 경기 승점을 꼭 따내야 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고영준이었다. 1-1로 맞서던 후반 22분 고영준의 정교한 코너킥을 그랜트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고, 고영준은 도움을 기록했다. 스틸야드를 극장으로 만든 것도 고영준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고영준이 그랜트의 연결과 이호재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그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고영준은 포항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유스 선수다. 포항 유스 팀인 포철중-포철고를 나와 2020년 포항에 입단했고, 빠르게 1군 무대에 적응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서 나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 대표팀으로도 활약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동국, 신화용, 오범석, 신광훈, 이명주, 김승대, 손준호 등 포항 유스의 계보를 잇는 확실한 차기 에이스다. 고영준은 이번 시즌에도 완벽한 주전을 차지하며 1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렸고, 3번의 경기 MVP를 차지하는 등 포항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글=’IF 기자단’ 1기 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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