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한 파푸아 외교장관 ‘호화 논란’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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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파견한 대표단의 과도한 여비 문제로 공분을 일으킨 파푸아뉴기니 외무장관이 사퇴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트라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 12일 제임스 마라페 총리와 논의 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한 30명 규모의 대표단을 둘러싸고 파푸아뉴기니에서 거센 비판이 일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과 파푸아뉴기니의 방위·감시 협정에 서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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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파견한 대표단의 과도한 여비 문제로 공분을 일으킨 파푸아뉴기니 외무장관이 사퇴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트라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 12일 제임스 마라페 총리와 논의 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한 30명 규모의 대표단을 둘러싸고 파푸아뉴기니에서 거센 비판이 일었습니다.
대표단이 숙박과 항공료 등 여비로 1인당 5만 키나, 한화로 약 1,900만 원의 수당을 받은 것이 알려지자 과도한 지출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겁니다.
특히, 대표단에 동행한 트라첸고 장관의 딸이 쇼핑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비난이 거세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라첸코 장관은 물러나며 “이번 논란이 오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문에 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과 파푸아뉴기니의 방위·감시 협정에 서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틱톡 캡처]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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