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요리왕!” 가족과 함께라 더 행복했던 하루

이희연 2023. 5. 13. 21: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인 오늘(13일),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초여름 날씨에도 놀이공원은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북적였고, 야외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가정의 달 주말 풍경, 이희연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온 가족이 함께한 요리 대회.

조막만한 손으로 재료를 자르고, 정성을 기울여서 계란도 풀어봅니다.

낯설지만 재미있는 경험에 꼬마 요리사의 의욕이 넘칩니다.

[어린이 참가자 : "할머니 이건 어떻게 해? 할머니 이제 그럼 뭐해~?"]

딸이 아빠의 앞치마를 묶어주는 것도, 아들이 만든 요리를 엄마가 먹어보는 것도 모두 새로운 경험입니다.

["(괜찮아?) 음음."]

그간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가족이 힘을 합쳐 회심의 요리를 만들어냅니다.

함께 하는 이 시간 자체가 선물이란 것도 새삼 느낍니다.

[전은화/서울 용산구 :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함께 나오니까) 하고 싶은 말도 서슴지 않게 할 수 있는..."]

[멜리사 갤러웨이/경기도 평택 : "(오늘의 목표는) 한 팀으로서 같이 일하는 거요. 한 가족으로서요."]

놀이공원도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북적였습니다.

입구에서 어머니와 아들딸이 사이좋게 얼굴을 맞대고 한껏 포즈를 취해봅니다.

["하나, 둘, 셋 아이 예쁘다."]

줄서서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얼굴엔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들뜬 마음에 노래까지 절로 나옵니다.

[한수이/경기 파주시 : "아들하고요, 아들 친구들하고 나들이 나왔습니다."]

["꽃송이가 그래그래 피었네."]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주말.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표정은 5월의 햇살처럼 밝았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박은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