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백진희 대신 쿠바드 증후군 오해 '사랑꾼' 등극 [종합]

서지현 기자 2023. 5.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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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대리 입덧 증세로 오해받았다.

이날 장호(김창완)는 어지럼증으로 쓰러지는 오연두(백진희)를 구했다.

이후 장호는 장세진에게 오연두의 안부를 물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오연두는 은금실의 의심을 피하고자 공태경이 쿠바드 증후군이라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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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대리 입덧 증세로 오해받았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를 대신해 가짜 입덧을 연기하는 공태경(안재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호(김창완)는 어지럼증으로 쓰러지는 오연두(백진희)를 구했다. 이를 본 장세진(차주영)은 구급자 호출도 만류한 뒤 쓰러진 오연두를 데리고 직접 응급실을 찾아 "제가 구했다"고 말했다.

이후 장호는 장세진에게 오연두의 안부를 물었다. 장세진은 "제가 챙기겠다"면서도 "이제 제 아버지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장호는 장세진의 발언에 오열했다. 뒤에서 통화 내용을 듣던 강봉님(김혜옥)은 "어떤 딸이 아빠를 저렇게 울리냐"고 안타까워했다.

은금실(강부자)은 공태경에게 오연두를 구하다 어깨를 다친 장세진을 데려다주라고 지시했다. 장세진은 "나 솔직히 고민했다. 눈앞에서 오연두에게 달려드는 킥보드를 보는데 그 짧은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저 여자가 내 결혼을 망쳤는데,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 왜 하필 내 앞에서 저러고 있나'. 안 구해주고 싶은데, 사고가 나든 말든 내버려 두고 싶은데, 나 독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다시 한 번 고맙다. 그 사람 도와줘서"라고 답했다.

오연두는 장세진이 내민 아기 신발 선물을 보며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쏟았다. 오연두는 가족들에게 장세진의 좌천을 막아달라고 했다. 이에 이인옥(차화연)은 은금실에게 공태경과 오연두가 한집에서 밥을 먹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세진 엄마 주화자(이칸희)로부터 식사를 대접받은 공태경은 속이 꽉 막힌 느낌이 들었다. 그 이후 공태경은 울렁거림과 구역질을 겪게 됐다. 이는 쿠바드 증후군(아내가 임신했을 경우 남편도 입덧, 요통, 체중 증가, 메스꺼움과 같은 육체적 · 심리적 증상을 아내와 똑같이 겪는 현상)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진짜가 나타났다! / 사진=KBS2


장세진은 다시 공태경 집안에 입성했다. 그는 은금실의 지시를 받고 공태경과 오연두의 관계를 계속해서 파헤치고 있었다. 염수정(윤주희)은 장세진과 은금실 앞에서 "오연두의 남자관계도 복잡해 보인다. 전에 별채에서 봤는데 다른 남자한테 '사랑한다' '뭐다' 끈적한 문자가 오더라. 태경 도련님과도 하루 만에 임신했다고 하고. 남자관계가 아주 의심스럽다"고 부추겼다.

은금실은 오연두를 불러 "나한테 속이는 거 없냐"며 "하늘에 맹세코 아무 일도 없냐"고 물었다. 이에 오연두는 "하늘에 맹세해야 한다면 있다. 제사 때 할머니 얼굴에 멸치를 집어던지는 상상을 했어요.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은금실이 "딴 놈한테 끈적한 문자오고 그런다며?"라고 묻자 오연두는 웃음을 보이며 "이런 일 있을까 봐 일부러 안 지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은금실은 "안 볼란다!"라며 오연두를 밀어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오연두는 은금실의 의심을 피하고자 공태경이 쿠바드 증후군이라고 거짓말했다. 또한 문제의 문자 메시지를 은금실에게 이른 사람이 염수정이라는 것도 밝혀냈다.

이후 공태경은 오연두가 손을 따주자 체기가 내려갔다. 그러나 가족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쿠바드 증후군을 연기해야 했다. 공태경은 가족들과 병원 사람들로부터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장세진은 주화자와 함께 공태경의 병원을 찾았다. 장세진은 오연두를 구한 것을 빌미로 공태경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어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장세진은 "진짜 인연은 따로 있나봐"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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