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요코하마서 의원축구 한일전…결과는?
작년 11월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5 대 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반전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배현진 의원(국민의힘)의 어시스트로 첫 골을 넣었다. 14분쯤에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3분쯤 조해진 의원(국민의힘)이 세 번째 골을, 13분쯤 정동만 의원(국민의힘)이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결과를 전하며 “한국팀은 정동만 김승남 의원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고 적었다.
이어 “한일관계는 양국정상의 용단에 의해 관계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고 양국 의원들간 우정어린 교류를 통해 과거 좋았던 시절로 차츰차츰 복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는 국민의힘에서는 5선 정진석 의원과 4선 김학용, 3선 이헌승·조해진을 비롯해 김석기·송석준, 초선 강민국·김승수·김형동·박형수·배준영·배현진·이용·이주환·정동만·서정숙·이인선·조명희 의원 등 21명, 민주당에서 재선의 김영진·김승남 의원 등 2명이, 정의당에서 초선 류호정 의원이 참여했다.
한편, 한일 국회의원 축구 대회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1998년 처음 시작됐으며 한국에서 7차례, 일본에서 6차례 열렸다. 한국의 통산 성적은 8승 2무 3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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