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덜컹'…새벽 도로 누워있던 50대, 뺑소니로 사망

김도균 기자 2023. 5. 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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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누워 있던 사람을 치고 조치 없이 달아나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진해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2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앙시장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편도 2차로에 누워 있던 50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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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남 창원에서 누워 있던 사람을 치고 조치 없이 달아나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진해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2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앙시장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편도 2차로에 누워 있던 50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사고 현장에서 약 15㎞ 떨어진 A씨의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차가 덜컹거렸으나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또는 졸음운전 상태였거나 차량이 과속 주행 중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동승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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