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자신 구한 차주영에 흔들...회사 복귀 허락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차주영 회사 복귀를 허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차주영이 자신을 구했다고 착각한 백진희가 그의 회사 복귀를 허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연두(백진희)를 구한 척 연기한 장세진(차주영)은 은금실(강부자)과 단둘이 있게 되자 어깨를 다친 듯 아픈 척 연기했고 오연두가 다가오자 아기용품이 선물이라고 건넸다.
은금실은 장세진이 오연두를 지키려다 어깨를 다쳤다고 투덜거렸고 공태경(안재현)은 차 열쇠를 달라며 그의 차를 대신 몰았다.
어깨에 이상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말하라는 공태경에 장세진은 “생색내는 거 같아서 입 다물고 있었는데 큰 사모님도 꼭”이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고민했다? 눈앞에서 오연두 씨를 향해 달려드는 킥보드를 보는데 그 짧은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저 여자가 내 결혼을 망쳤는데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 왜 하필 내 앞에서 저런담. 안 구해주고 싶은데, 내버려 두고 싶은데. 나 독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 어느새 오연두 씨 껴안고 땅바닥에 넘어져 있었어”라고 털어놨다.
오연두를 도와줘 고맙다는 공태경에 그는 “고마우면 밥이라도 사던가. 농담이야. 나 좀 잘게. 오늘 네 아내 구하느라 너무 힘들었거든”이라며 눈을 감았다.
장세진이 선물한 아기 신발을 보고 눈물 흘린 오연두는 이인옥과 은금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했다.
그날 저녁 은금실은 장세진을 다시 회사에 들이기로 했다며 오연두가 이인옥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오연두는 “저도 장 실장님 불편해서 싫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회사 일이잖아요. 사적 감정 때문에 능력 있는 사람을 내치는 건 아니다 싶어서요”라고 털어놨다.
이인옥(차화연)은 오연두과 공태경을 본채에 드나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고 은금실은 흔쾌히 그렇게 하자고 미소 지었다.
주화자(이칸희)에게 붙잡혀 밥까지 먹고 돌아온 공태경은 소화 불량을 느꼈고 오연두에게 왜 장세진을 허락했냐고 물었다.
오연두는 “다 상관없다 싶어서요. 나 오늘 진짜 무서웠어요. 내 아이 지키려고 들어왔는데 아이를 잃어버릴 뻔했잖아요. 진짜 말고는 아무것도 안 중요해요. 공태경 씨한테 의논 못 하고 결정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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