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가 환상적인 투구를 했다" 롯데 사령탑도 엄지척

▲ 서튼 감독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롯데가 하루 만에 KT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치면서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한현희가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고승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한현희는 시즌 3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12일) 패배로부터 반등하는 멋진 경기였다. 한현희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고 환상적인 투구를 했다. 전체적으로 불펜이 피곤할 때 대기하고 있던 불펜투수들이 제 몫을 다 해줘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초반부터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을 하면서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팀으로서 이긴 경기이고 내일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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