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 2타점+서진용 16SV' SSG, 한화에 8-5 역전승 [인천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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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 랜더스가 다시 모터를 장착했다.
SSG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돌아온 최지훈의 2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워 8-5로 이겼다.
SSG(23승12패)는 전날 2-5 패배를 설욕했고 한화(12승1무20패)는 3연승이 끊겼다.
왼 발목 인대 염좌로 지난달 29일 1군에서 말소됐던 최지훈이 이날 엔트리에 복귀하자마자 선발 출장해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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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선두 SSG 랜더스가 다시 모터를 장착했다.
SSG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돌아온 최지훈의 2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워 8-5로 이겼다. SSG(23승12패)는 전날 2-5 패배를 설욕했고 한화(12승1무20패)는 3연승이 끊겼다.
왼 발목 인대 염좌로 지난달 29일 1군에서 말소됐던 최지훈이 이날 엔트리에 복귀하자마자 선발 출장해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주환도 2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김민식은 2안타로 1득점을 올렸다.
선발투수로 나선 신인 송영진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2⅓이닝 7피안타 5사사구 7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보여줬다.
한화가 1회초 선취점을 냈다. 정은원의 안타, 김인환의 1타점 2루타, 노시환의 1타점 2루타가 잇달아 터졌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이진영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3점을 앞섰다.
그러나 SSG가 1회말 바로 반격했다. 최지훈, 최주환의 연속 안타, 에레디아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된 뒤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 박성한이 1타점 땅볼을 기록하며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SSG는 3회말 본격적으로 몰아쳤다. 최정, 한유섬의 몸에 맞는 볼과 박성한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되자 김성현이 1타점 내야안타, 이정범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경기를 뒤집었다. 김민식이 1타점 내야안타를 쳤고 최지훈이 2타점 2루타를 보탰다.
한화는 4회초 이진영의 내야안타, 오그레디의 우월 2루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최재훈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이진영이 득점했다. 6회초에는 노시환, 채은성이 연속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더 쫓아갔다.
SSG가 6회말 최주환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나온 에레디아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고효준, 노경은이 홀드를 기록했고 마무리 서진용은 9회를 막으며 11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16세이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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