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무너뜨린 SSG 타선+송영진 3승+서진용 16세이브' SSG, 한화 제압…한화 3연승 마감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 타선이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무너뜨렸다.
SSG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8-5으로 승리했다.
SSG는 최지훈(지명타자)-최주환(1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정범(좌익수)-김민식(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송영진이다.
정은원(2루수)-김인황(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오그레디(좌익수)-최재훈(포수)-유로결(중견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인환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득점했다. 이어 노시환도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이진영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1회에만 3점을 생산했다.
SSG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최지훈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 이후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한유섬과 박성한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3회말 문동주의 제구가 흔들렸다. 최정과 한유섬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박성한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김성현이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정범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민식의 내야안타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최지훈의 2타점 2루타까지 나오며 3회에만 5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4회초 점수 차를 좁혔다. 이진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오그레디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이진영이 홈으로 들어왔다. 6회초에는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SSG가 달아났다. 6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최경모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주환이 태그업해 3루까지 진루했고 에레디아의 2루타로 득점했다.
한화는 7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임준섭에 이어 올라온 노경은이 실점 없이 막았다. 이어 8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9회에는 마무리투수 서진용이 등판해 1아웃 이후 정은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인환과 노시환을 잡으며 16세이브를 달성했다.
[최지훈, 서진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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