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자학 회장 1주기…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아버지 본받는 리더 될 것”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5. 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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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구자학 회장 1주기를 맞아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은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는 것이다. 아버지의 도전과 성공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견고한 초석이었다. 아버지가 곁에 계시지 않지만, 남기신 발자취와 말씀을 통해 지금도 항상 배우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셨고 직원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셨던 아버지의 경영철학을 계승하여 진정한 경영자이자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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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본사서 1주기 추도식 진행
구지은 부회장 가족 대표 인사말
“아버지 경영철학 계승… 진정한 경영인 되겠다”
구지은 부회장 가족 대표 인사말
“아버지 경영철학 계승… 진정한 경영인 되겠다”
아워홈은 구자학 회장 1주기를 맞아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은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는 것이다. 아버지의 도전과 성공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견고한 초석이었다. 아버지가 곁에 계시지 않지만, 남기신 발자취와 말씀을 통해 지금도 항상 배우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셨고 직원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셨던 아버지의 경영철학을 계승하여 진정한 경영자이자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추모 영상에서는 “남이 하지 않는 것, 남이 못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해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구 회장의 주요 업적 소개와 함께 경영철학이 담겼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은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는 것이다. 아버지의 도전과 성공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견고한 초석이었다. 아버지가 곁에 계시지 않지만, 남기신 발자취와 말씀을 통해 지금도 항상 배우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셨고 직원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셨던 아버지의 경영철학을 계승하여 진정한 경영자이자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추모 영상에서는 “남이 하지 않는 것, 남이 못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해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구 회장의 주요 업적 소개와 함께 경영철학이 담겼다.
아워홈 창립자 구자학 회장은 1960년 한일은행 창구 업무를 시작으로 울산비료 경리부장, 제일제당 기획부장, 금성판매 전무 이사, 금성통신 부사장을 거치며 기획과 회계, 영업 등 현장 업무를 맡았다. 이어 광업제련 대표이사부터 호텔신라 초대 사장, 중앙개발(現 삼성물산), 럭키(現 LG화학), 금성사(現 LG전자), 금성일렉트론(現 SK하이닉스), LG건설(現 GS건설) 등에서 CEO를 맡아 회사를 성장시키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 아워홈을 창립한 이후에도 최초 타이틀을 이어갔다. 아워홈은 업계 최초로 식품연구소와 센트럴 키친을 설립했다. 기반으로 한식 소스와 천연 식품 향료를 개발했으며 현재 맛의 표준화와 식재 대량 생산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된다. 2010년 중국에서 단체 급식사업을 시작하며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동종 업계 최초로 자동화 식자재 분류 기능을 갖춘 동서울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2000년 아워홈을 창립한 이후에도 최초 타이틀을 이어갔다. 아워홈은 업계 최초로 식품연구소와 센트럴 키친을 설립했다. 기반으로 한식 소스와 천연 식품 향료를 개발했으며 현재 맛의 표준화와 식재 대량 생산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된다. 2010년 중국에서 단체 급식사업을 시작하며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동종 업계 최초로 자동화 식자재 분류 기능을 갖춘 동서울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구 회장은 현장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국내외 14개 물류센터와 10개의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해 모든 부지를 찾은 바 있다. 2003년부터 2010년 중반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일본에서 열리는 식품공업 박람회를 찾아 선진 기술과 설비 등을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1주기 추모식을 통해 직원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격의 없이 소통했던 구자학 회장을 추억할 수 있었다. 고인의 뜻을 이어 창의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1주기 추모식을 통해 직원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격의 없이 소통했던 구자학 회장을 추억할 수 있었다. 고인의 뜻을 이어 창의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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