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넣었더니 더 건조한데?"…인공눈물 오해와 진실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X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인공눈물을 달고 사는 경우 눈물을 생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등 내성이 생기지는 않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도 적잖은데요.
인공눈물을 장기간 사용해서 눈물 분비량이 줄어든다는 명확한 보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에 각막세포가 장기간 노출될 때 세포 독성이 관찰됐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장기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건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X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인공눈물을 달고 사는 경우 눈물을 생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등 내성이 생기지는 않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도 적잖은데요.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인공눈물을 장기간 사용해서 눈물 분비량이 줄어든다는 명확한 보고는 없습니다. 또 인공눈물을 넣었다 하더라도 지속시간이 짧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에 각막세포가 장기간 노출될 때 세포 독성이 관찰됐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장기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건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인공눈물이 '천연눈물'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 실내에서 습도를 조절해 눈물의 증발이 과다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과도한 공기의 흐름도 눈 표면을 건조하게 하므로 선풍기를 너무 가까이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PC 모니터의 위치가 눈높이보다 높으면 눈을 위로 치켜뜨게 되는데, 이럴 경우 눈물이 더 많이 날아갑니다. 모니터의 위치는 눈높이보다 약간 낮은 정도가 적당합니다.
도움말=김유정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건강 정보'.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연경 "中 도핑 검사서 바지 벗고 돌아…소변 보는 것도 확인" - 머니투데이
- 서정희 "故서세원, 날 사랑했다고 생각"…오은영 "가스라이팅" - 머니투데이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임박?…세븐♥이다해에 "먼저 가" - 머니투데이
- 김종민, '1박2일' 녹화 중 내년 결혼 발표?…위약금 걸고 맹세 - 머니투데이
- 가비, 한강뷰 집 이사한 이유…"집주인 강아지 오줌 밟고 계약" - 머니투데이
- [르포]과수원 주인 졸졸 따르다 300kg 번쩍…밥도 안 먹는 '막내'의 정체 - 머니투데이
- "공장서 16시간 노동착취"…中 대학생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 - 머니투데이
- 가방속에 젖은 옷 가득…비행기 타려다 체포된 20대 왜? - 머니투데이
- 히밥 "전성기에 한달 1억290만원 벌어"…165만 유튜버 수익 지금은?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찍자 "10조원 자사주 매입"…주가 살리기, 성공하려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