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위해 파격 대우 준비...연봉 최소 '3배 폭등'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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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 대우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선수 측과 맨유 경영진 간의 논의는 몇 주 전에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아우나 기자는 "맨유는 높은 연봉을 제시하려고 계획했다. 맨유는 김민재 측에 계약 조건을 얘기해왔고, 스타 공격수 정도의 연봉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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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 대우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선수 측과 맨유 경영진 간의 논의는 몇 주 전에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맨유가 바이아웃을 통해서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나온 가운데, 이제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아우나 기자는 "맨유는 높은 연봉을 제시하려고 계획했다. 맨유는 김민재 측에 계약 조건을 얘기해왔고, 스타 공격수 정도의 연봉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선수 계약 관련 전문 매체인 '캡폴로지'에 나온 정도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연봉은 320만 유로(약 47억 원) 정도다.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까지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상황이라서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맨유를 포함해 유럽 빅클럽이 김민재를 데려가기 위해 줄을 섰다.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많아질수록 계약 조건도 경쟁이 붙게 된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대부분이기에 재정적인 여력도 충분하다.
맨유가 스타 공격수급 연봉을 준비했다면 최소 1000만 유로(약 146억 원) 이상의 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맨유 공격수 중 연봉이 제일 높은 선수는 제이든 산초로 연봉 2100만 유로(약 306억 원)를 수령 중이다. 앙토니 마르시알은 약 1500만 유로(약 219억 원), 마커스 래쉬포드는 1200만 유로(약 175억 원)를 받고 있다.
맨유에서 좋은 대우를 받는 선수들은 대부분 1000만 유로 이상의 주급을 수령 중이다. 아우나 기자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민재도 비슷한 수준의 제안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에릭 바이, 필 존스 같은 잉여 센터백 자원을 모두 처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연봉 체계가 여유가 생긴다. 선수 매각으로 생긴 여유를 김민재를 위해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텐 하흐 감독이 요구하는 센터백 역할에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다. 뛰어난 수비 지능과 함께 수비 범위가 매우 넓다. 빌드업 능력도 출중하면서 탈압박 능력도 가지고 있다. 리산드로와 바란 중 누구와 함께 뛰든 김민재는 조합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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