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펠릭스 1,458억 매각→대안 ‘월드컵 위너+득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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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클럽레코드 주앙 펠릭스(23, 첼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13일 "아틀레티코가 인터밀란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 영입에 흥미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해 1월 펠릭스를 첼시로 임대 보냈다.
아틀레티코는 첼시로 임대 중인 펠릭스 매각이 절대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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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클럽레코드 주앙 펠릭스(23, 첼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13일 “아틀레티코가 인터밀란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 영입에 흥미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공식 50경기에 출전해 2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세리에A 4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렸다. 19골로 빅터 오시멘(나폴리, 23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다. 지난해 12월 대 선배인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섰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라우타로를 매력적인 보강으로 생각한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시메오네 감독이 이전부터 칭찬을 쏟아냈다. 장기간에 걸쳐 관찰했다.
아틀레티코는 올해 1월 펠릭스를 첼시로 임대 보냈다. 2019년 벤피카에서 영입하며 클럽 최고 이적료인 1억 2,600만 유로(약 1,838억 원)를 지출했지만, 수년 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수장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기 제기됐고, 결국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원칙대로라면 펠릭스는 이번 시즌 후 아틀레티코로 돌아오지만, 쓸 생각이 없다. 첼시는 펠릭스와 동행을 원하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라우타로를 대체자로 점찍었다.
핵심은 펠릭스 처분이다. 아틀레티코는 첼시로 임대 중인 펠릭스 매각이 절대 조건이다. 이적료로 1억 유로(1,458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회수하길 원한다. 이를 라우타로 영입에 투자할 계획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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