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GAME 6 클레이는 없었다…야투율 15%, 득실마진 -33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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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팬들이 기대하던 'Game 6 클레이'는 없었다.
'Game 6 클레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클레이 탐슨은 그간 6차전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2라운드 레이커스와의 6차전서는 앞서 보여준 'Game 6 클레이'는 결코 없었다.
하지만 4,5,6차전서 9점, 10점, 8점을 기록했고, 야투율은 전부 10%~2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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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워리어스 팬들이 기대하던 ‘Game 6 클레이’는 없었다. 개인 커리어 역대 최악 수준의 부진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1-122로 완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쳤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주포 중 하나인 클레이 탐슨은 심각한 야투 난조를 보였다. 팀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37분 37초), 두 번째로 많은 야투 시도 기회(19개)를 받았지만 그가 경기 내내 성공시킨 야투는 단 3개였다. 야투율은 15.8%로 처참한 수준이었다.
3점슛은 12개를 시도해 1개 성공시켰다. 성공률 16.7%. 전문 슈터의 것은 결코 아니었다.
탐슨은 앞선 두 경기서 9점, 10점에 그치며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앞선 두 경기서도 야투율 27.3%, 25%를 기록했다.
이같은 최악의 야투 부진 속에서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기대한 것이 딱 하나 있었다. ‘Game 6 클레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클레이 탐슨은 그간 6차전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6년 5월 2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서 41점을 폭발시켰던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30+득점 경기들을 6차전서 만들어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도 6차전서 준수했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1라운드 6차전서 2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2라운드 레이커스와의 6차전서는 앞서 보여준 ‘Game 6 클레이’는 결코 없었다.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탐슨은 통산 16번 6차전 경기를 뛰었는데, 이날 기록한 득점은 2013년 5월 3일 덴버 너겟츠와의 플레이오프 6차에서 기록한 7점 이후 최저 수치였다.
탐슨은 레이커스와의 시리즈 초반에는 빛났다. 1,2,3차전서 각각 25점, 30점, 15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4,5,6차전서 9점, 10점, 8점을 기록했고, 야투율은 전부 10%~20%대였다.
그가 6차전서 기록한 득실마진 -33은 양 팀 통틀어 압도적 최하위 수치였다. 냉정히 탐슨이 코트를 밟는 것이 골든스테이트에게는 실(-)이었다. 결국 탐슨의 부진 속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시즌은 허무하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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