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충북도민체전 영동서 폐막…청주시 '종합우승'

개최지 영동군 '성취상'…내년 진천군 개최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 장면. (영동군 제공)/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오후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막을 내렸다.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1일 시작된 이번 체전에는 11개 시·군에서 4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6개 종목을 두고 자웅을 겨뤘다.

종합우승은 청주시(2만5164점)가 차지했다. 2·3위는 진천군(2만1501점)과 음성군(1만9774점)에 각각 돌아갔다. 개최지 영동군은 '성취상'을 받았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위안을 주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군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년 63회 충북도민체전은 진천군에서 열린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