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꼬시고픈 이동욱 덮치기? 분위기 달콤살벌 (구미호뎐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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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의 아찔한 유혹이 시작된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진은 3회 방송을 앞둔 13일 이연(이동욱 분)과 류홍주(김소연 분) 사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연, 류홍주의 초밀착 스킨십이 담긴다.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산신즈' 이연, 류홍주, 천무영이 맹세했던 순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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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진은 3회 방송을 앞둔 13일 이연(이동욱 분)과 류홍주(김소연 분) 사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공개했다. 위기에 빠진 이연에게 달콤살벌한 ‘이연바라기’ 류홍주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
제작진에 따르면 1938년에 갇힌 이연 앞에 나타난 류홍주, 천무영(류경수 분)의 존재가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어린 시절 늘 함께했던 이들의 재회는 뒤엉킨 실타래와도 같았다. 류홍주는 범상치 않은 환영 인사로 이연을 맞이한 데 이어 어긋난 소유욕으로 그를 탐하기 시작한 한편, 천무영은 무슨 연유인지 이연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이연을 1938년으로 불러들인 홍백탈의 정체가 천무영이라는 사실은 이들에게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연, 류홍주의 초밀착 스킨십이 담긴다. 눈이 가려진 이연은 류홍주의 남다르고도 아찔한 손길을 받고 있다.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불안해하는 이연과 독기 바짝 올라 자신만의 방식대로 ‘이연 돌보기’에 나선 류홍주의 대비가 흥미진진하다.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산신즈’ 이연, 류홍주, 천무영이 맹세했던 순간이 공개된다. 친구였던 과거와 달리 이연을 향해 복수를 시작한 천무영. 두 친구의 싸움을 지켜보는 류홍주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게 된 이연, 류홍주, 천무영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또 ‘산신’ 시절 이연의 또 다른 서사도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호뎐1938’ 3회는 13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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