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벌에 뜬 ‘가왕’ 조용필, 3만5000명 운집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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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歌王) 조용필이 잠실 주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조용필이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열었다.
조용필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다.
조용필은 2003년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일곱 차례 열린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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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가왕’(歌王) 조용필이 잠실 주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조용필이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열었다. 조용필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다.
조용필은 2003년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일곱 차례 열린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주경기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 가운데 하나로 이곳에서의 단독 콘서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이문세, 아이유, H.O.T., NCT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서왔다.
조용필은 이날 단일 공연으로 3만 5000석의 관객석을 매진 시키며 ‘가왕’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날 현장에는 10대부터 50~6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일찌감치 모여들었다. 가족 단위로 온 관객부터 여러 지역에서 모인 친구들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에 모인 이들은 공연장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또한 ‘영원한 신화’ ‘영원한 오빠’ 등의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 주최 측은 여느 콘서트에서는 개당 수만원에 팔리는 MD(굿즈상품)인 응원봉을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공연 시작을 앞두고 응원봉에 불이 켜지자 관객들은 여느 아이돌 공연처럼 응원봉을 들고 환호성을 지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용필은 이날 공연에서 데뷔 55주년을 자축하며 신곡 ‘필링 오브 유’와 ‘라’를 처음으로 들려줄 전망이다. 데뷔한 지 무려 55년이나 지났지만 조용필은 신곡 ‘필링 오브 유’로는 최근 젊은층에서 인기를 누리는 신스팝 장르의 작곡을 도전했고, 또 다른 신곡 ‘라’로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도 처음 시도했다. ‘바운스’ 때보다 훨씬 활력 있는 음악이라는 호평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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