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 태그아웃에 발끈한 박진만 감독, 비디오판독 항의로 퇴장

이상철 기자 2023. 5.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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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박 감독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말 무사 1루에서 김태군이 안타를 때린 후 2루에서 태그아웃 되자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이 과정에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벤치를 박차고 나간 박 감독은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비디오판독 이후 판정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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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LG전 7회말 김태군 안타 후 2루서 태그아웃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23.4.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박 감독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말 무사 1루에서 김태군이 안타를 때린 후 2루에서 태그아웃 되자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이 과정에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삼성은 LG 2루수 정주현이 김태군을 태그하는 과정에서 김태군의 손을 고의로 베이스에서 밀어냈다고 판단,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그러나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벤치를 박차고 나간 박 감독은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비디오판독 이후 판정은 바뀌지 않는다. 또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할 경우 자동 퇴장하는 규정에 따라 박 감독은 벤치를 떠나야 했다.

감독이 비디오판독에 대한 항의로 퇴장한 것은 시즌 처음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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