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진심이다...김민재 바이아웃 지불 결정→이미 논의 중+거액 연봉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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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상당한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1,800만 유로(약 263억 원)에 나폴리에 입단했다. 그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하면 이 이적료는 헐값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공식 라디오 채널인 '키스 키스 나폴리'에 따르면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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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상당한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1,800만 유로(약 263억 원)에 나폴리에 입단했다. 그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하면 이 이적료는 헐값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커리어 첫 유럽 생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페네르바체 주전 수비수로 뛰며 연일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적 1년 만에 다음 스텝을 밟게 됐다.
행선지는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였다. 당시 나폴리는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민재를 영입하게 됐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고, 나폴리가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또다시 이적설이 발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중에서는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상황이다. 나폴리 공식 라디오 채널인 '키스 키스 나폴리'에 따르면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다. 그리고 계약 안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별한 조건이 붙어있다. 오는 7월 첫 2주 동안 해외 구단 한정으로 조항이 발동된다는 것. 그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29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이아웃 금액은 이적료이기 때문에 구단간의 협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맨유는 김민재 선수 측과도 협상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거액의 연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나폴리에서 받고 있는 연봉은 300만 유로(약 43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맨유는 현재 김민재의 계약 상황, 방출 허용 조항 모두 다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선수 측 대표와 만나 논의를 진행했다. 맨유는 현재 팀 내 주전 공격수급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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