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비디오 판독 항의하다 퇴장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7회말 무사 1루 김태군이 좌전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내달렸으나 태그 아웃된 후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아웃 원심을 그대로 유지하자 태그 동작에 문제가 있었다며 항의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퇴장 조치됐다. 2023.05.1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2-7로 뒤진 삼성의 7회말 공격. 선두 타자 김지찬이 안타로 출루했다. 김태군이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타구를 날렸다. 김태군은 2루에서 태그 아웃. 그 사이 김지찬은 3루에 안착했다. 삼성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병규 수석 코치가 말릴 정도였다.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이유로 자동 퇴장을 당했다.

한편 삼성은 7회말 공격 때 안주형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 붙어 3-7로 추격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