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은메달' 거머쥔 차준환 "메달 꺼내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최초로 은메달 그리고 첫 출전한 팀 트로피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메달을 직접 가지고 오셨죠? 좀 보여주세요.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선수 : 이게 세계선수권 경기 때 (은메달) 네 은메달이고요. 이건 팀 트로피에 출전해서 받은 은메달입니다.]
[앵커]
두 개의 은메달 차준환 선수가 평소에 성적이나 이런 것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이거 보고 있으면 좀 배부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어때요?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선수 : 사실 메달을 잘 꺼내보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래요?) 네 그렇지만 그래도 또 올 시즌 또 잘 마무리했다는 뜻 같기도 하고 세계선수권 메달 같은 경우에는 또 그때 제가 또 열심히 좀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 생각이 나고 또 팀 트로피 메달 같은 경우에는 저희 팀원들과 함께 또 좋은 경기를 펼쳐서 또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이기 때문에 거기서도 굉장히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앵커]
스스로 이번 시즌이 가장 좋았던 시즌이라고 했습니다. 시즌을 시작할 때마다 단기 목표를 세운다고 했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이었겠어요.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선수 : 네. 이번 시즌도 사실 우여곡절이 많았고 좀 힘든 일도 많았는데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한 만큼 보람차게 잘 마무리한 것 같고요. 하지만 돌아보면 매 시즌 항상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발전을 해왔던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참 감사하게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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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고의 시즌' 보낸 차준환 "제 최종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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