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가능성 큰 맨시티, 놀라운 건 유럽에서 2번째로 얇은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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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럽과 잉글랜드 정복으로 사상 첫 트레블(FA컵,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라치오 다음으로 맨시티가 23명 스쿼드로 2위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23인 스쿼드 만으로 카라바오컵(EFL컵) 제외한 모든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가 최소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해도 대부분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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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럽과 잉글랜드 정복으로 사상 첫 트레블(FA컵,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놀라운 건 스쿼드 숫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 최소 스쿼드 숫자 10팀을 나열했다.
라치오가 올 시즌 22명 스쿼드로 가장 적었다. 그런데도 올 시즌 현재까지 승점 64점으로 3위에 있다. 5위 AC밀란과 승점 3점 차로 아직 아슬아슬하지만,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갈 수 있다.
라치오 다음으로 맨시티가 23명 스쿼드로 2위를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맨시티의 성적이다.
맨시티는 23인 스쿼드 만으로 카라바오컵(EFL컵) 제외한 모든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UCL, FA컵 모두 우승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맨시티가 최소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해도 대부분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 최고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과 선수단 장악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내실도 잘 다져져 있기에 가능했다.
천하의 맨시티라 해도 마지막 고비를 넘겨야 트레블로 갈 수 있다. 지난 시즌 아픔을 줬던 레알 마드리드와 4강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 1점 차로 불안한 리드, 빡빡한 일정까지 이를 극복해야 트레블 역사를 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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